'지역사회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비만예방교실', 8월 22일 개최
'지역사회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비만예방교실', 8월 22일 개최
  • 오세영
  • 승인 2018.07.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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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하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역사회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비만예방교실'이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비만예방교실'은 비만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행태 개선 등을 도모하고자 서울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년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대상자의 80% 이상이 과체중으로 비만의 문제가 많았으며 식습관과 관련 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인병 초기단계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복부비만이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같이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의 30% 정도가 같은 연령대에 비해 골감소증 소견을 보이기도 했다.

'비만예방교실'은 이와 같은 현황에 맞춰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비만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적절한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한 비만관리와 영양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만예방교실'의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보호자는 오는 8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집한 대상자를 상대로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병원 튼튼 운동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체계측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등이 시행된다. 오후에는 가정 내 활동을 적극 유도해 지속적인 비만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육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 지역 내 특수학급 학생 및 부모님들로 대상범위를 확대해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ohsemari@newsrep.co.kr]

[뉴스렙=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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