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박물관에서 무료로 즐긴다…'우리동네 음악회'
체코 대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박물관에서 무료로 즐긴다…'우리동네 음악회'
  • 조용희
  • 승인 2018.08.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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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음악회 (사진제공=서울시)
우리동네 음악회 (사진제공=서울시)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실내악 작품을 박물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재)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 공익 공연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의 고품격 실내악 연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대표 실내악 작품과 타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리동네 음악회 (사진제공=서울시)
우리동네 음악회 (사진제공=서울시)

현악 연주곡으로는 '현악 5중주 2번 (String Quintet No. 2 Op. 77)' 중 1, 3, 4악장이 연주된다.

또한 오케스트라 무대 뒤편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소화하는 타악기의 매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스티브 라이히의 '나무 조각을 위한 음악',  G.H 그린의 '랙타임 로빈', 서울시향 타악기 수석 에드워드 최의 '죽음의 바퀴'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흥겨운 무대도 꾸며진다.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 5중주와 타악기 앙상블 순서로 진행되며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잠시라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음악회'의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역사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조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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