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SPA브랜드 기업 ㈜끄라몽(대표 한현진)이 몽골 아이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하며 기부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신진 의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일러스트 공모전을 통해 상업 디자이너로써의 활동을 보장하고, 사회환원에도 동참하고 있는 ㈜끄라몽은 티셔츠를 한 장 판매 시 한 장의 티셔츠를 국내 및 제 3국 아이들에게 전하는 ‘Buy One Give One'의 도네이션의 일환으로 금번에는 몽골 아이들을 위해 기부 티셔츠를 전달했다.

결핵협회를 통해 기부된 금번 끄라몽 티셔츠는 전달되기 전 끄라몽 소속 팀원들이 밋밋한 티셔츠들에 재미있고 감각 있는 디자인을 함으로써 몽골 아이에게 좀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는 후문이다.

끄라몽은 ‘Buy One Give One' 프로그램을 통해 1차로 방글라데시의 아이들에게 티셔츠를 기부한 데 이어 캄보디아의 어린이 학교에 지난해 티셔츠 기부 프로젝트를 실행했고, 가천대 길병원을 통한 키르기즈스탄에 이어 금번이 네 번째 프로젝트 실행으로써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동복 티셔츠를 구매하고 1년이 지나면 무료로 신상품의 티셔츠로 교환해 주는데, 이때 반납된 티셔츠도 나눔을 실천하는 RECYCLE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끄라몽의 Buy One Give One 시스템을 모르고 구매해주시는 고객도 계시겠지만 모든 고객 분들의 힘이 모아져 이렇게 기부 프로젝트를 이어가는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몽골은 15~20만 여명의 고아와 독거노인, 장애인들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지원이나 도움을 받기 힘들어 낮은 소득수준으로 생활하고 있어 기부처로 정했으며 이번 티셔츠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끄라몽은 금번 몽골 티셔츠기부에 이어 차기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티셔츠기부를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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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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