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제19호 태풍 '솔릭'을 대비해 범정북적 선재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서울상황센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6년만에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인 피해 예방조치와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총리는, 남재철 기상청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기상상황과 태풍 대비 대처계획 등을 보고받고, 17개 시・도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태풍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지자체별 대응상황 등도 점검했다.
이후 이 총리는 ▲태풍이 지나가는 이틀 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모든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할 것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피서객·관광객들에게 미리 알려 대피토록 조치할 것 ▲양식장 시설을 비롯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수산 시설물에 대한 피해예방 조치를 취할 것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구급과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피해 복구태세를 갖출 것 ▲태풍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전파·전달 시스템을 사전 점검할 것 등을 지시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조용희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