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강식, 수강료는 1개월 2만원
대한불교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말사 의령 수도사가 불교대학을 연다.
의령 수도사(주지 덕운 스님) 관계자는 "'불교기초교리', '불교역사', '불교문화', '사찰예절' 등을 교육내용으로하는 불교대학을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의령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첫 개강식을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사 불교대학' 학장은 덕운 스님이 맡고 지도교수는 김상규 교수(서울 법수선원 지도교수)가 맡는다. 수강료도 의령군이 농촌지역임을 감안해서 1개월에 2만원(교재비 포함)으로 책정했다.
수도사는 가야 7왕자의 수행처였다. 원효 스님이 창건하고 사명 대사가 중건한 천년고찰이다. 현대에는 삼성그룹, 효성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 선대가 발원 기도한 도량으로 복과 부를 불러 오는 사찰로도 유명하다.
한편 수도사는 최근에 사찰 인근 칠왕소를 찾아 방생하는 스님과 신도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500여 평에 달하는 주차장을 완비했다. 문의는 전화(수도사 055-574-2010 혹은 010-2126-0118)로 하면 된다.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