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다.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전라도와 일부 경남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의 누적강수량(27일 오후 4시 현재)은 ▲모가(이천) 129.0mm ▲일죽(안성) 125.0mm ▲가남(여주) 118.0mm ▲평택 114.0mm ▲백암(용인) 110.5mm ▲도봉(서울) 44.0mm ▲봉평(평창) 113.5mm ▲진부(평창) 105.5mm ▲부론(원주) 89.0mm ▲홍천 80.0mm ▲강릉 68.5mm ▲연무(논산) 214.5mm ▲금산 202.5mm ▲서천 198.5mm ▲영동 197.0mm ▲양화(부여) 186.5mm ▲성삼재(구례) 368.0mm ▲진안 319.5mm ▲장수 313.5mm ▲뱀사골(남원) 313.5mm ▲선유도(군산) 268.5mm ▲시천(산청) 406.0mm ▲의령군 303.5mm ▲외동(경주) 295.0mm ▲화개(하동) 277.5mm ▲수곡(진주) 274.0mm 등이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서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8일까지)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충청도 30~80mm(많은 곳 지리산부근 120mm 이상) ▲강원도, 울릉·독도(28일) 서울, 경기도, 서해5도, 남해안(27일) 20~60mm 등이다.
내일(28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9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춘천 22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춘천 26도, 대구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6도로 예상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조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