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전국승려결의대회 격려사

기다리던 새벽은 올 것인가
기다리던 세상은 이뤄질 것인가
사악한 마군들의 분탕질을 보면서
나는 한 없이 기다렸었다.
아~ 위대한 새벽은 밝아오고 있다.
온갖 장애 딛고서 맞이한 새날이여.
이 순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았고
수많은 날을 고심하며 일궈낸 야단법석
불교의 운명이 걸려있는 승려대회여
오늘 드디어 온 국민과 함께 열렸다.
이제 대종을 울리고 북과 징을 쳐라.
다함없는 광명이 그대들을 비추리라.
하늘엔 꽃비 내리고 땅은 진동한다.
장엄하고 위대한 새로운 시작이여!
부처님이 칭찬하고 제천선신 찬탄하며
온 국민이 기뻐하고 온 세계가 즐긴다.
우리 이제 여기에서 종단개혁 앞당기고
종도와 불자들의 본래 뜻을 실현하자
불기2562년 8월 26일
새벽에 쓰고 아침 예불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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