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현재,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일부 중부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의 누적강수량(30일 오전 4시 현재)은 ▲주교(고양) 519.0mm ▲도봉(서울) 489.0mm ▲장봉도(인천 옹진군) 485.0mm ▲의정부 461.5mm ▲중면(연천) 448.5mm ▲김포 437.5mm ▲동송(철원) 437.0mm ▲광덕산(화천) 365.0mm ▲서화(인제) 359.0mm ▲해안(양구) 334.0mm ▲신북(춘천) 290.3mm ▲진부령(고성) 276.5mm ▲영춘(단양) 212.0mm ▲백운(제천) 195.5mm ▲청남대(청주) 182.5mm ▲단양 180.0mm ▲대전 156.5mm ▲충주 134.8mm ▲금남(세종) 108.0mm ▲부석(영주) 187.0mm ▲봉화 120.5mm ▲영주 106.0mm ▲동로(문경) 59.0mm ▲울진 55.2mm 등이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전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산지 30~80mm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10~40mm 등이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31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다가, 충청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모레(9월 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제주도(북부와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아침 예상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4도 ▲대전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창원 25도 ▲울산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수원 29도 ▲대전 30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목포 29도 ▲창원 29도 ▲울산 30도 ▲부산 29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21호 태풍 제비(JEBI)는 오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6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7m/s)으로 괌 동북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내일(31일) 오전 3시경에는 괌 북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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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조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