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3축 경제정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확대 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에 이르는 다수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30일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축 경제정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확대 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옳은 방향이다'는 응답은 49%, '잘못된 방향이다'는 부정평가는 3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옳은 방향 52.5% vs 잘못된 방향 20.6%) ▲대전·충청·세종(50.8% vs 37.4%) ▲경기·인천(49.7% vs 33.8%) ▲서울(48.5% vs 29.9%) ▲부산·울산·경남(43.4% vs 29.9%) 순으로 '옳은 방향'이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옳은 방향 46.6% vs 잘못된 방향 45.2%)에서는 긍·부정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30대(옳은 방향 58.9% vs 잘못된 방향 32.6%) ▲20대(56.3% vs 13.2%) ▲40대(52.0% vs 30.7%)에서는 '옳은 방향'이라는 긍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50대(47.8% vs 36.0%)에서도 '옳은 방향'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옳은 방향 36.3% vs 잘못된 방향 43.8%)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했다.
직업별로는 ▲학생(옳은 방향 62.3% vs 잘못된 방향 12.5%) ▲사무직(60.5% vs 29.3%) ▲무직(54.3% vs 19.4%)에서는 '옳은 방향'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노동직(47.0% vs 39.6%) ▲자영업(45.3% vs 34.4%)에서도 '옳은 방향'이라는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주부(옳은 방향 35.8% vs 잘못된 방향 39.9%)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옳은 방향'이라는 여론이 진보층(옳은 방향 73.8% vs 잘못된 방향 12.6%)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도층(49.6% vs 35.2%)에서도 우세했다. 보수층(옳은 방향 22.5% vs 잘못된 방향 60.5%)에서는 부정평가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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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