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두고 '경제'와 '복지' 분야는 잘 못하고 있지만, '복지', '대(對) 북한', '외교'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31일 '현 정부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제'와 '고용노동'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53%, 51%로 나타났다.
반면 ▲복지 ▲대(對) 북한 ▲외교 분야에서는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52%, 58%, 55%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교육('잘하고 있다' 26% vs '잘 못하고 있다' 35%) ▲공직자 인사('잘하고 있다' 30% vs '잘 못하고 있다' 37%)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12%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에 ±3.1%p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ohsemari@newsrep.co.kr]
[뉴스렙=오세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