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펜타곤 이던이 큐브엔터테인먼트로부터 퇴출당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아는 최근 이던과의 열애 사실을 전면에 공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활동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았다.
현아와 이던의 갑작스러운 열애 인정 발표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 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수습했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당일 무대인 KBS 2TV '뮤직뱅크'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미 예정된 팬사인회에 이어 각종 음악방송 활동을 급하게 취소했다.
이던은 열애 발표 일주일 후 있던 펜타곤 팬클럽 창단식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최근에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펜타곤 활동에서도 빠지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현아는 최근 팬들의 만남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너무 아쉽다"며 "다음에 만나자. 아프지 말고 내 걱정 말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아는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 온 아티스트다. 그는 엘르와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이자 원하는 곳은 무대밖에 없다"는 소신을 드러낸 바다.
그러나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이던, 현아 퇴출을 공식화하면서 이던은 그토록 원하던 무대를 다시 오르는 데 빨간불이 켜졌다. 이제 신인 아이돌로 막 인지도를 얻어가던 이던의 말로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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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