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양 남북회담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9시 55분경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영남 최룡해 등 북측 인사들과 문 대통령 영접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환영행사 뒤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한다.
앞선 오전 6시경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해 18~20일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에서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문 대통령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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