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살인사건, 범죄심리 전문가 "아이를 자기 손으로..."
이호성 살인사건, 범죄심리 전문가 "아이를 자기 손으로..."
  • 김희원 기자
  • 승인 2018.09.21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사진=KBS)

이호성 살인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이호성이 네 모녀를 살해한 진짜 이유를 '미스터리 심리파일'의 범죄 심리 전문가들이 새롭게 추정했다.

지난 2008년 2월 네 모녀 실종과 관련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명문 프로야구 팀에서 4번 타자로 이름을 알렸던 이호성. 그는 공개수배 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이호성 살인사건의 모든 정황이 이호성을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동기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이 마무리됐다.

이날 배상훈 범죄심리 전문가는 "사람을 죽일 때 굳이 눈을 보면서 목을 조르는 경우는 실제로 그 정도로 감정이 높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린 아이를 자기 손으로 목을 조른다. 죽는 걸 다 본다. 이는 범죄 심리에서 행동을 평가할 때 액사(질식사의 한 종류로 손으로 목을 조르는 것)는 특별한 방식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성 선수는 1990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2001년 7월부터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동을 펼쳤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김희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