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자정이 지나면서 고속도로의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오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8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45만대, 들어온 차량은 35만대로 집계됐다.
오늘(23일) 오전 5시를 전후로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에 최고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 정체는 오전 11시께부터 절정을 이뤄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정체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답답한 흐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추석은 앞뒤로 휴무일이 있어 대규모 귀성전쟁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은 교통량이 전날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날 오전에서 이른 오후까지 대부분 귀성을 하면서 오늘은 귀성 정체가 해소되는 시간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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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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