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고양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지원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 고양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지원 업무협약
  • 서현욱
  • 승인 2018.10.01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릉동 일대 어린이집 건립 후 기부채납
130명 정원, 연면적 990㎡ 지상 2층 규모
하나금융_고양시 업무협약
하나금융_고양시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9월 27일 오전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측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고양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약 130명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2021년도 3월 개원 목표로 건립된다.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건물 완공 후 고양시에 기부 채납하게 되며, 고양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행장은 “우리사회 출산율 저하 속도가 점점 빨라져, 올해 합계출산율이 1.0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육사업을 그룹의 사회공헌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 정부·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더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태어나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역시 “이번 지원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이었던 창릉동 일대 지역에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아동 및 가족의 복지 증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여 그룹의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방향 및 추진사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어린이집,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집을 위해 미혼모/한부모 가정을 위한 보육시설, 보호시설 및 장애를 가졌거나 병약한 어린이를 위한 돌봄 시설이 갖추어진 장애종합 어린이집, 출퇴근 시간이 불규칙한 부모들을 위한 시간제 보육시설 등도 적극 검토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