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6일 태풍 콩레이 현재위치와 예상경로에 대해 분석했다. 태풍은 우리나라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태풍 콩레이의 현재 위치는 속도가 빨라지며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경로를 보이고 있다. 상륙하는 시점도 계속 앞당겨지고 있다. 태풍 영향권 지역 주민들은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반 센터장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통영속에 거의 가까이 진출했다”라며 "경남 해안까지 북상을 했다'라고 현재 위치를 예상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정오 부산 북북동쪽 30㎞ 인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반 센터장은 “처음에 기상청에서는 남해상을 거쳐서 부산쪽으로 지나가는 걸로 예상을 했는데 부산으로 방향을 옮겨가는 것 같고 현재는 내륙으로 상륙할 것 같다. 경남을 지나면서 부산 북쪽으로 통과해서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콩레이'이 가까워지면서 피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 특보도 강화, 확대 되고 있다.
반 센터장은 "태풍이 지나가는 중심 부분이 가장 바람도 강하고 비도 많이 내린다. 현재 위치가 남해안 쪽으로 상륙을 해서 부산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고 예상한다면 주로 가장 큰 피해가 남해안 쪽 남해 태풍이 이동하는 경로 부산, 울산 지역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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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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