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고 장자연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MBC에서는 임우재 전 고문이 2008년 장자연 씨와 통화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고 이후 관련 내용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장자연 사건은 그가 스스로 삶에 대해 내려놓기 전 이른바 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소속사로부터 성상납을 요구받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작성해 놓으며 세간에 알려졌다.
특히 당시 그의 리스트에는 언론계인사와 정재계 인사가 일부 연루된 바 있어 사회적 파장이 컸다.
당시 편지에는 30여명에게 100 여 차례나 성접대를 했다는 것이다.
당시 재판부는 유서 등이 조작되는 등 이들에 대해 혐의를 인증할 수 없다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임우재 전 고문 측은 MBC 보도에 대해 장자연과 친분(親分)이 있는 사이는 아니며 통화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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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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