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 불교 새 모색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 불교 새 모색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8.10.17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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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불교여성연구소·샤카디타 코리아 학술토론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연구소와 샤카디타 코리아는 ‘불교의 새로운 지평 –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을 주제로 11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수경 스님(전 조계종 불학연구소장)의 사회로 ‘한국 비구니 승가의 활력’을 소주제로 1부 세미나가 진행된다. 진경 스님(붓다선원 선원장)이 ‘일상에서 4성제 실천하기-붓다선원의 삶을 중심으로’, 운성 스님(마음치유학교 교육국장)이 ‘불교의 새로운 지평-깨어있는 자비심’, 정완 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이 ‘비구니와 군인의 만남–비구니 군승의 경험을 중심으로’, 혜유 스님(한마음선원 독일지원)이 ‘한국불교 세계화-한마음선원의 활동을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한다.

2부 세미나는 정형은 샤카디타 코리아 운영위원의 사회로 ‘당면한 도전과 과제 사회’를 소주제로 진행된다. 유덕 스님(운문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이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 출가자 공동체에 대한 고찰–운문사를 중심으로’ 유승무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교수가 ‘출가자 감소현상과 불교계의 불평등 현상의 상관성 연구’, 도미니끄 부떼(Dominique Butet, 프랑스)가 히말라야 지역의 티베트 여승: 최근의 발전과 미래의 전망(Himalayan Nuns in the Tibetan Tradition: the Recent Evolutions and Future Prospects), 오씨 막(Aosi Mak, 홍콩대학교) 씨가 홍콩 불교교육 현황(Buddhist Education in HK Academic and Non-academic Arena)를 각각 발표한다.

3부는 조은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사회로 ‘미래에의 전망 사회’를 소주제로 진행된다.

유정 스님(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연구과정)이 ‘식차마나 계율교육의 중요성’, 김애주 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깨어있는 어머니 교육-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이영호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이 ‘가족이 함께 하는 생활불교의 실천과 불자성 함양’, 이은정 씨(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자아초월상담 전공 석사과정)가 히말라야의 명상 홀에서 서울의 상담실까지-나의 담마 여정‘을 각각 발표한다.

1~3부 세미나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세미나에 앞서 본각 스님(중앙승가대학교 명예교수, 샤카디타 코리아 공동대표)과 노숙령 불교여성개발원 원장, 지홍 포교원장,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 스님이 인사말과 격려사를 한다.

주최 측은 “토론회를 통해 저희는 한국의 여성 불교의 현재 활동과 당면한 도전을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며 “이 토론회는 이론이나 학술성 보다, 일상에서 스스로 체험하고 실천 수행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수준의 여성 불교의 형태와 내용을 모색하고자 하는 첫 번째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아울러 프랑스 사진작가 올리비에 아담(Olivier Adam)이 한국 비구니 스님들을 찍은 사진들을 선보인다”며 “한국 불교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공감하시고 그들의 약진을 기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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