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의 어피니티, 55년 만에 최초의 민항 초음속 엔진 개발… 고효율 초음속 항공기 시대 열어
GE의 어피니티, 55년 만에 최초의 민항 초음속 엔진 개발… 고효율 초음속 항공기 시대 열어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8.10.18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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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플로리다=뉴스와이어)
아에리온(Aerion Corporation)과 공동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GE에비에이션(GE Aviation)이 비즈니스 목적 항공기 전용으로 제작되는 사상 최초의 초음속 엔진 1단계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GE의 어피니티(AffinityTM) 터보팬 엔진이라고 새로 명명된 이 엔진 모델은 기존 GE의 초음속 엔진 기술을 한층 더 개선한 것으로 아에리온의 AS2 기종 출시를 앞두고 발표됐다.

어피니티는 중간급의 바이패스 비(比) 엔진으로서 초음속 및 아(亞)음속 비행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어피니티는 군사용 초음속 항공기 운항을 통해 입증된 성능에 더해 상업용으로도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의 비즈니스용 제트엔진 기술을 자랑한다.

GE의 어피니티는 운항정시성과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통합 디지털엔진 제어장치(FADEC)를 통해 제어되는 트윈샤프트, 트윈팬 터보팬 기술에 근거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규제 조건을 변경하는 일 없이도 수상에서의 초음속 운항과 지상에서의 아음속 운항이 효율적으로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엔진은 매우 엄격한 5단계 아음속 소음 규제를 충족시키며 현행 탄소배출 규제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GE의 어피니티 주요 특성

· 전 운항 구간에 걸쳐 최고 운항 고도 6만피트(1만8000m) 유지할 수 있는 성능 발휘

· 초음속 엔진 가운데 최고의 바이패스 비를 자랑하는 첨단의 트윈팬

· 비증가식 특수 초음속 배기장치

· 수십억 시간에 달하는 운항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이 입증된 GE의 상용 항공기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개선한 엔진 코어

· 장시간 고속 운항이 가능한 첨단 코팅의 고 내구성 연소실

· 규제 요건을 충족 또는 크게 뛰어넘기 위해 특별 설계된 첨단의 방음 기술

· 항공기 중량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GE의 3D 디자인 및 제조 기술

GE의 비즈니스·일반 항공 및 통합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브래드 모티어(Brad Mottier)는 “지난 50년에 걸쳐 상업용 항공기의 운항 속도는 10%도 증가하지 않았다. 속도를 개선하는 대신에 객실 크기를 늘리고 승객 편안함을 높였으며 운항거리를 연장했다. 이제 크기가 더 커지고 편안해진 객실에 초장거리 운항 항공기가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에서 그 다음 단계는 속도라고 생각하며 이는 GE의 어피니티가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2년에 걸친 사전 조사 단계를 거친 후 GE에비에이션과 아에리온은 2017년 5월부터 AS2 초음속 비즈니스 항공기에 대한 엔진 배치설계에 대한 최종 확정 및 평가 과정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전속 엔지니어링 팀의 지원을 받는 GE의 프로젝트 팀은 단계가 세분화된 공식 과정에서 아에리온과 계속해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추후 디자인 검토 일정은 2020년으로 잡혀 있으며 이는 보다 구체적인 디자인 및 부품시험생산 단계가 곧 개시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에리온은 현재 AS2 개발 프로젝트에서 GE에비에이션 외에도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하니웰(Honeywell) 등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에리온의 CEO인 톰 바이스(Honeywell)는 “비즈니스 항공 부문에서 시작해서 점차 상용 항공으로까지 초음속 운항을 확대하여 글로벌 여객수송을 극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GE에비에이션은 자사의 어피니티 엔진 기술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초음속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Meet GE’s Affinity
사진: Aerion AS2

GE에비에이션(GE Aviation) 개요

GE에비에이션은 GE(NYSE : GE)의 산하 회사로서 상용, 군사용, 비즈니스용, 일반여객용 항공기의 제트·터보프로펠러 엔진, 부품, 통합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업체이다. GE에비에이션은 이들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에리온(Aerion) 개요

아에리온은 항공산업에 혁신을 불어넣고 항공여행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시간절약을 가능케 하기 위해 초고효율 차세대 초음속 항공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2017년부터 GE에비에이션 및 록히드마틴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3개 회사는 2018년부터 첨단 조종석 시스템 개발 책임을 맡고 협력 관계에 합류한 하니웰과 함께 AS2 초음속(마하 1.4) 비즈니스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12인승 항공기는 대서양 횡단에 기존 항공편에 비해 3시간을 단축해주며 태평양 횡단의 경우는 5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민간항공기들에 비해 60%나 더 속도가 빠른 셈이다. AS2는 시속 1600km 속도에서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안락함과 커넥티비티, 생산적 환경을 제공하여 승객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아에리온은 AS2를 2023년부터 공식 운행할 예정이며 운항 승인은 2025년에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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