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방법으로 중고차가 떠오르고 있다. 어느 정도 주행거리와 연식이 있더라도 관리상태가 잘된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오랫동안 잔고장 없이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고차 거래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366만대, 2016년 378만대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지난해에도 신차판매량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약 370만대의 거래량을 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신차 위주의 자동차 대출 상품을 취급하였던 금융권에서 중고차할부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중고차할부는 보통 신용등급 1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차전액할부까지 승인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이들의 경우 중고차할부 상품 이용 시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중고차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구매시 금전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차할부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중고차할부는 금리가 높은 만큼 중고차할부 진행 시 할부약관 및 조건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꼼꼼하게 비교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SBS생활경제 TV프로그램에 양심딜러로 선정된바 있는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구매시 인터넷을 통해 매물을 찾아보고 매장을 찾아가는 소비자들의 경우 꼭 실매물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면서 현재 자동차대국민민원포털이나 어플을 이용해 자동차 번호만 입력하면 차량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허위매물 판별여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눈에 보이는 내, 외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확인이 어려운 엔진룸이나 차량 하부까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싸다니카 김대중대표는 그 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