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영 스님 등 의승군 활약 소설로
처영 스님 등 의승군 활약 소설로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8.10.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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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정유재란 전투 담은 '남원성'

1597년 정유재란 당시 6만 왜군에 맞서 5일 동안 싸워 승리한 의승군 등 민중의 이야기가 소설로 집필됐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사명과 처영은 호남의 요충인 남원을 지키기 위해 남원에 온다. 선조는 처영에게 교룡산성승장동인을 하사하고 장군으로 삼는다.

사명과 처영은 교룡산성을 증축하고 의승군 훈련소를 교룡산성으로 옮겨 왜군의 침략에 대비한다. 남원 내성도 급히 보수해 한 장 이상 높이 쌓아 올린다.

정유년 왜군 주력 6만이 남원성으로 진격하고 처영이 이끄는 의승군은 남원 내성과 호응해 교룡산성을 수성하는 한편, 남원성을 공격한 왜군을 교란해 큰 승리를 이끌어낸다. 의승군은 잘 훈련됐고 백병전에 능했다. 그러나 남원성을 지키던 민관군 1만은 왜군에게 함락되고 무참히 살육당한다. 그 코가 베어져 이역만리 일본땅에서 구천으로 떠돌고 있다.

나라를 지키는 것은 무엇인가? 선조를 지키는 것인가? 양반세상을 지키는 것인가? 역사소설 남원성은 이런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선조가 버리고 명군이 외면하고 양반들이 산으로 도망갈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선 의병과 의승군이 지키려고 한 나라는 과연 무엇인지. 무엇이 이들이 목숨을 걸고라도 왜군과 싸우게 했는지.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의병들이 거병할 때 ost가 흘러나오는 그 곳이 남원의 교룡산성이다, 421년전 추석에 남원성에는 그 의병과 의승군이 있었다. 저자는 역사는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남원성┃저자 고형권┃구름바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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