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부산 코모도호텔, 자관 스님 부산교구종무원장 취임법회
태고종 부산교구종무원사가 새로 지어진다.
19일 부산 동래 자비암 주지이기도 한 통합부산교구종무원장 자관 스님은 "현재의 종무원사가 매우 비좁다"며 이같이 밝혔다. 종무원장 자관 스님은 또 "4년 임기 내에 신도수를 현재보다 두 배 늘리겠다"고 말했다.
자관스님 지난 10월 15일 치러진 통합 부산교구종무원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직선 교구원장이다.
스님은 "종단 화합책의 일환으로 지난 제18대종무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스님들을 행정부원장(마나스님)과 재정부원장(지광스님)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말했다.
자관스님은 이어 "종단정치에 휩쓸리고 싶지않다"며 "오직 종단 발전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했다.
종무원장 자관스님은 1953년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나 마산 월봉(석봉암)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한편 제18대 통합부산교구 자관종무원장 취임법회가 오는 11월 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봉행된다. 취임법회에는 편백운 총무원장 등 태고종 종단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