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운영, 신도들이 모든 일에 참견해야”
“사찰운영, 신도들이 모든 일에 참견해야”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8.10.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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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좌담회-下]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거리투쟁서 더 깨어난 신도들 나몰라 하지 않을 것”

불광사 사태가 ‘창건주 권한 승계’로 일단락됐다. 불광사 사태는 사찰 신도들이 조직적으로 비위 의혹이 있는 출가자를 더 이상 스승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찰운영에서 손을 떼게 만든 사찰개혁이라는 점에서 한국불교사에서 큰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불광사 사태를 신도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사찰을 봉쇄하고 창건주와 종무원을 절에 들어올 수 없도록 하고 스님을 몰아낸 사건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불광사 신도들은 왜 창건주 권한을 가진 지홍 스님을 ‘탄핵’했을까. 일부 세력이 말하는 것처럼 불광사 사태의 본질이 ‘창건주 권한’ 문제에 있었을까. 신도에 의한 신도들을 위한 사찰 개혁 운동은 불광사가 처음은 아니다. 용주사 신도비대위는 물론 길상사 거사림회 등 사찰신도들에 의한 개혁운동은 이전에도 있었다. 다른 개혁운동과 차이는 불광사 사태는 신도 구성원 전체의 의견이 반영된 운동이었다는 점이다. <불교닷컴>은 불광사 사태의 본질과 뒷이야기, 향후 과제 등을 짚어 보는 좌담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열린 좌담회에는 불광사 명등 대표인 조대연 거사(법명 도문), 마하보디 합창단원인 김선학 보살(법명 원묘행), 권정호 변호사(법명 원택)와 김영국 불교개혁행동 상임공동대표,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좌담회는 상/중/하로 나눠 게재한다.

▲ 불광사 사태 좌담회.

Q. 이번 사태에서 사찰운영에 불광사 신도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을 것 같다. 사찰운영에서 신도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김영국-간단한 것이다. 참견을 많이 해야 한다. 주지 스님이 아침 예불은 하는지, 밤에 어디로 나가지는 않는지, 기초교리 강좌는 잘 하시는지 등등 참견을 많이 해야 한다. 주지 스님이 무엇을 하던 나는 법당 들어가 부처님에게 삼배하고 불전함에 돈 넣고, 정초 초하루기도에 보시하고, 그렇게만 하니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것이다. 절에 가면 살펴보고 참견해야 한다. 참견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부처님도 열반 전에 40년 설법하시면서 누구도 자기에게 말씀이 틀리다고 얘기를 하지 않자 걱정해 대중을 모아놓고 이 자리에서 ‘나에게 질문하라’고 했다. 참견하라는 것이다.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으니, 부처님은 ‘내가 어려워 질문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물어봐야 한다. 내가 죽고 나면 법에 의지하고 자신에게 의지하게 모르는 것은 도반 대중에게 물어보라’고 하셨다. 부처님은 항상 나에 대한 비판을 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교단이나 사찰의 기본정신이 자꾸 물어보고 참견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좋게 보면 신도들은 너무 스님들을 존경하기 때문에 불경스러운 것 같아 질문을 안 하고 참견을 안 하는 데, 앞으로는 사찰운영에 요즘 우리식으로 말하면 민주주의고, 부처님 말씀대로 하면 대중공의에 맞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전통이 앞으로, 신도들의 손으로 사찰개혁의 길을 최초로 이룬 곳이 불광사다. 더 많은 사찰에 확산되길 바란다.

▲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

“신문 값 고민까지 하는 스님들, 이젠 신도가 모두 맡아야”

Q. 불광사는 조계종 관장을 받지 않는다. 대각회 소속이다. 내부 운영은 결국 자치규약에 의해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도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없나.

김경호-완곡히 말하셨는데 저는 다르게 본다. 신도들이 사찰운영에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느냐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신도가 다 해야 한다. 그중에서 ‘스님의 몫으로 넘겨줄 것이 무엇인가’라는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 일본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가 전국을 평정하기 전에 다이묘들의 군웅할거 시대였다. 당시 승려들 가운데 대단한 권세를 가진 자들이 있었다. 당시 승려들의 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보면 말만 승려지, 아침에는 어느 다이묘가 와서 연회를 베풀고, 무엇을 먹고, 어디에 승병을 파견하고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껍데기만 중이지 실제로는 전국시대 무장 다이묘랑 똑같다. 이게 뭐냐는 얘기다. 지금 한국불교를 보자. 주지 스님들은 수행자인지 구도자인지 알 수가 없다. 그저 재산관리인이고 시설관리인이다. 비즈니스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하고 기름 값에 전기 값에 종무원들 임금을 걱정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신문 값도 고민해야 한다. 이건 잘못됐다. 신도들이 다 해야 한다. 그래도 승려들이 뭔가 하려면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 권한만 떼어 주면 된다. 그것이 아니라 ‘스님들이 다 하는데 이것은 신도들이 참견해 볼까요?’ 해서는 안 된다.

“조심스럽지만, 투쟁하며 많이 깨었다…적폐청산 남의 일 아냐”

Q. 박홍우 법회장은 불광사의 정상화는 창건주 문제로 끝나지 않고, 전국의 수많은 불자들이 불광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상화를 완성하기 위한 원론적인 방향을 이야기했다. 밖에서 바라볼 때 거리투쟁까지 나온 불광사다. 과거 불광사는 내부의 일, 내부 수행과 신행 불광사 만의 일을 했다면 거리투쟁 후 신도들이 불교 안에, 사회적 역할을 맡는 쪽으로 확장한 부분이 있다. 합의 이후 신도들이 다시 내부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불자로서의 역할을 확장할 것인가. 관심이 많다.

▲ 조대연 거사(불광법회 명등, 법명 도문).

조대연-불광사 문제에서 비롯됐다. 조계종단의 문제에 대한 시각을 갖고 시작됐다면 더 연관돼 관심을 갖고 움직일 텐데, 아직은 내부 문제에 부딪치고 내부 변화도 완성하지 못했다. 두 번째는 조계종단이 개혁되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떻게 개혁을 시키고 변화를 이뤄낼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불광사 문제를 해결하듯이 설조 스님 단식이 좀 더 불길을 당기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승려대회를 마지막으로 스님들이 실망스런 결과물을 남겼다. 불광사가 ‘불교개혁에 어떻게 나설 것인가’ 매우 어려운 문제다. 불광사도 어디서든 개혁의 실타래를 풀어가야 하고, 어떻게 역할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신도들은 스님들을 부정적으로 본다. 정상화되고 있지만 스님들은 신도들을 나쁘게 본다.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권정호-투쟁을 통해 생각도 많이 깨었다. 제 주변의 명등 분들은 조계종단의 적폐에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아까 말씀한 데로 불광사는 정상화됐지만, 불광사 문제와 조계종 적폐가 무관하지 않고 연결돼 있고, 지홍 스님이 포교원장 직책을 가지고 있고 적폐는 여전하다. 불교개혁행동의 활동이나 개혁운동은 대중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지홍 스님의 포교원장 퇴진을 불광 신도들이 소리 높게 외쳐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런 부분에 많은 명등들이 상당히 공감하고 있다. 주말 법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나가겠다는 분들이 많다. 4개월 동안 투쟁하면서 생생한 학습장이 거리집회였다. 들어보지 못한 종단 적폐이야기를 들었다. 용주사 비대위, 자승 원장 적폐도 들으면서 학습이 많이 됐다. 우리 불광사 문제가 해결됐으니 이제 나몰라하고 끝났다가 아니라 경험을 거친 불광 신도들이 이후 진행될 적폐청산 운동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여긴다. 불광이 모범사례가 된 것처럼 다른 절에도 영향 줘서 좋은 쪽으로 해결되도록 나가야 한다는 생각들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

▲ 김선학 보살.(불광사 전 명등, 마하보디합창단원, 법명 원묘행)

“자승 총무원장, 지홍 포교원장이 있는 한 나와야 한다”

김순학-보살님들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이제 우리가 잘 끝나면 거리에 안 나올 것이냐, 그래도 ‘우리는 자승 스님이 있는 한은 나와야 하지 않겠나’하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가 주축이 될 수 없지만 다른 데서 주최하는 집회에 우리가 참여하게 하면 나올 분들이 상당히 있다.

김경호-저는 삐딱하게 바라보자는 입장인데, 현재 불광사 문제는 합의 때 나타난 주체가 있었다. 대각회 이사회는 심판의 역할이라 주체는 아니다. 불광사 신도들이 열심히 싸워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지만 사실은 합의문만 보더라도 마지막 도장을 찍었지 공식적인 신도권리를 인정받지 못했다. 창건주 권한을 가진 지홍 스님과 문도회의 대립이고, 문도회가 신도들과 같은 편이어서 이 싸움에서 이긴 부분도 있다. 문도회가 허약해 보인다. 우선 구성원 숫자가 적다. 숫자가 적은 것은 지홍 스님이 문도를 요리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징계 협박이 가능하다. 사소한 징계만 해도 된다. 공권정지 1년만 해도 된다. 일체 공직, 주지 자리에 취임할 수 없고 주지자리도 내놓아야 한다. 종단법이 그렇다. 이런 걸로 충분히 거래가 가능하다. 문도회 안에서도 소외되는 사람이 지홍 스님 쪽과 손잡을 수도 있다. 문도회를 개별적으로 공략해 무력화시키거나, 문도회와 지홍 스님이 손을 잡으면 불광사 신도와 명등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처할 수 있다. 지홍 스님의 종단 권력을 빨리 끌어내는 게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싶다.

권정호-고발은 취하했지만, 심정적으로 지홍 스님의 범계를 용서한 게 아니다. 구조적으로 불광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홍 스님을 포교원장을 퇴진시키는 것도 신도들에게 중요하다. 불교개혁행동이 집회를 하면 신도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

Q. 지홍 스님 개인 비위 의혹 부분은 결론 난 것이 없다. 관련사건 처리나 시민사회가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

김영국-포교원장에서 쫓아내지 않으면 지홍 스님은 포교원장 권력을 가지고 문도회를 움직여 다시 재기할 발판을 마련하려고 할 것이다. 포교원장을 그만두게 하는 일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 그 첫 번째가 검찰에 고발된 유치원 횡령문제이다. 얘기 듣기로는 검찰이나 그 윗선에 이야기해 벌금으로 약식기소하려 한다는 얘기가 있다. 종교인의 일이다 보니 검찰이 그런 식으로 타협할 수도 있겠다고 싶어 검찰청 앞에 가서 법대로 강력히 처벌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불광사 신도들도 같이 해주면 좋겠다.

권정호-합의는 도장 찍을 때까지 논의된 것에 한 한 것이다. 새로운 비리가 나오면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개혁행동도 더 관심을 갖고 대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김영국 불교개혁행동 상임공동대표.

“촛불법회 참석했다고 징계하는 포교원장…조계종 수치”

김경호-오늘 얘기가 불광사 안에서 지홍 스님의 잘못을 중점 이야기했는데, 사실 종단 권력의 한 축으로서 잘못이 많다. 올해만 해도 포교사들이 촛불법회에 참여했다가 부당징계로 난리다. 절차에도 어긋나는 것을 하는 데 그런 스님이 포교원장을 맡고 있다. 사실은 조계종의 수치다. 원행 스님 측에서 포교원장 자리도 팔아먹었다는 소리는 들린다. 바로 인사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포교원장 교육원장은 제도적으로 임기가 보장돼 있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하다면 중도퇴진을 물밑 거래할 수도 있다고 본다.

조대연-불광사 내부 문제는 합의에 의해서 창건주 물러나고 정상화가 됐다고 본다면 포교원장 문제가 남는다. 포교원장 문제는 불교개혁에 관계되는 것이다. 이분의 비리가 있어 불교개혁행동에서 주도적으로 나서면 자연스레 불광사도 지지해 드릴 수 있을 것이다.

김순학-집회에서 피켓을 들지 말라는 소문이 나면서 우리는 더 피켓을 들었다. 앞으로도 참여할 신도들이 있다.

“불광사 신도들 창건주 퇴출…기준·모범될 것”
“신도끼리 싸움 붙인 자승 원장 퇴출시켜야”

▲ 불광사 사태 관련 좌담회.

Q. 신도들도 숙제가 있을 것 같다.

김순학-외부인은 냉철히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김영국-제가 불교개혁운동하면서 제일 불편한 것이 스스로 해종행위를 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훼불했던 권승들이 우리에게 해종·훼불했다고 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주장한 것은 ‘부처님 가르침대로 해라.’ ‘교단이 정한 계율을 지켜라.’는 것이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한다는 것은 수행을 열심히 하라는 것이다. 수행을 열심히 하고 계율을 지키라는 가르침을 어기고 사회인들도 하지 않는 짓들을 한다. ‘해종 했다’, ‘훼불 했다’고 하는 부분이 가장 가슴이 아팠다. 불광사 내부의 문제라지만 지홍 스님에게 바라는 것도 광덕 스님의 뜻을 이은 상좌로 승려로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하라는 것이다. 불광사가 한 이야기나 우리가 한 이야기가 다르지 않다. 내부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계종이 우리에게 외부세력을 끌어드린다고 하는데 잘잘못 가리는 데 외부세력이 어디 있나,

그렇게 외부세력이 문제가 된다면 판사 검사 변호사가 있을 필요가 없다. 다 외부세력 아닌가. 지홍 스님이 불광사 창건주를 사퇴했다고 해서 개과천선해 부처님 가르침대로 열심히 수행할 것인가. 그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창건주 권한을 빼고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았다. 불광사 신도들은 결국 우리와 같은 불교개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광사 내부 의견 조율문제가 있을 것이다. 불교개혁행동에 많은 참석과 관심,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

김경호-지금 불광사 신도들은 본인들이 생각한 것보다 대단한 분들이다. 한국불교에서 창건주 권한 가진 분들을 쫓아낸 일이 없다. 사찰의 모든 재산과 권리는 창건주의 것이었다. 그것을 성공적으로 몰아낸 것이다. 개신교에도 이런 사례는 없다. 개신교에서 목사 몰아낸 교회 보셨나. 신문 방송에 수십 번 씩 나와도 못 몰아냈다. 오히려 신도가 쫓겨난다. 그런데 불광사가 한 번의 싸움에서 명확하게 깃발과 방향을 보여줬다. 불광사는 광덕 스님의 유훈도 있지만, 불광사 신도들이 하는 것들이 기준이 되고 모범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더 우리는 굉장히 큰일을 하고 있다는 자각을 해 달라. 불자들이 겸손해 힘이 없다고 하는데 불광사 신도들은 굉장히 힘이 있는 분들이다.

김순학-지홍 스님은 추락해야 하고, 자승 스님도 추락해야 한다. 우리가 집회에 갔을 때 자승 스님이 봉은사 신도들을 동원하게 했다. 봉은사 주지에게 우리에게 대응하게 신도들을 나가게 했는데, 불자들은 처음에는 나가지 않았다. 그쪽 합창단 한 분이 아는 분인데, 주지 스님이 왜 안 나가냐 야단쳐 겨우 조금 나갔다고 하더라. 신도들끼리 싸움을 붙인 것이다. 자승 스님도 쳐야 한다.

조대연-자승 스님이 핵심 포인트다. 신도 내부는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 불광법회 권정호 변호사(법명 원택)

권정호-제가 놀란 것은 사태 초기 지홍 스님을 고발할 때 구름처럼 서명하는 분들이, 어느 한 분도 딴죽 걸거나 다른 의견으로 갈등을 빚는 것이 없는 것을 보면서 불광 신도들이 수준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 선견지명인지 광덕 스님이 신도 중심, 신도 자주성을 고양하는 부분으로 전법하려한 부분이 있었다. 창건주 지홍 스님을 몰아내 사유화를 막은 승리감은 적지 않다. 이 과정서 많이 배우고 깨쳤다. 불교개혁행동 집회와 시민사회와 결합한 게 중요한 계기였다. 집회장서 여러 발언을 들으면서 자승 적폐와 연결돼 있다는 것,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창건주 지홍 스님은 몰아냈지만 불광 정상화 운동은 진행형이다. 지홍 스님을 구속시켜 포교원장 퇴진까지 보고 싶고 추가 비위 드러나면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불교개혁행동과 효율적으로 결합해 함께 연대할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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