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기자 그만 둔 이유 들어보니…
안현모, 기자 그만 둔 이유 들어보니…
  • 김희원 기자
  • 승인 2018.10.30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사진=KBS)

30일 KBS2 ‘1대100’에 안현모가 출연해 관심이 뜨겁다.

이날 안현모는 "방송기자 생활을 7년을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SBS CNBC를 거쳐 SBS 기자를 지냈으며, 현재는 통역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렇다면 안현모가 기자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안현모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그래도 명색이 기자로서 일을 하고 있는데 '태블릿 PC'가 보도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다”라며 “그때까지 내가 버틴 이유, 뉴스 문법, 조직 문화, 기업에 대한 가치관 모든 게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흡사 내가 기대던 기둥이 무너지고 내가 탄 배가 침몰하는 느낌이었다”며 “뉴스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당시 심정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가치를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전까지는 누가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에 내 젊은 날을 바쳤다. 그런데 나한테 지시를 했던 사람들이 다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왜 그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김희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