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클래스써틴(대표 김동하 외 2명)은 기업 부설 콘텐츠 연구소 설립과 함께 미디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콘텐츠 R&D를 본격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클래스써틴'은 서울대학교 창업 스터디에서 출발한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인플루언서 빅데이터 솔루션 (K-MCN), 콘텐츠 마케팅 중개 플랫폼 (콜라뷰), 1인 크리에이터 통합 지원 플랫폼 (크리터즈)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들을 선보인바 있다. 특히 콜라뷰 서비스를 활용하여 국내 유수 기업들과 함께 약 350여건의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MCN 콘텐츠 효과측정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클래스써틴 기업 부설 연구소, 콘텐츠랩(Contents Lab)은 앞으로 기승전결 방식의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아이캐칭 요소들이 중심이 된 영상 콘텐츠를 연구하게 된다.
콘텐츠랩 관계자는 “기획부터 릴리즈까지 일주일 안에 끝나버리는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잘 짜여진 스토리로 승부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정제되지 않은 요소들과 시청각을 본능적으로 자극하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제작비용 대비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콘텐츠 포맷을 찾는 것이 자사 콘텐츠랩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미 유튜브는 언스키퍼블 랩스라는 연구 조직을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광고를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클래스써틴 콘텐츠랩 역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하여 시청률, 클릭률, 구매전환율 등의 지표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클래스써틴 콘텐츠랩과 R&D 협력을 결정한 국내 한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자사의 기업 조직으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인 클래스써틴과 함께 커머스 콘텐츠 연구를 함께 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스써틴 콘텐츠랩이 앞으로 수집하게 될 커머스 성과 데이터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은 내년 런칭을 준비중인 클래스써틴 자체 브랜드의 광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