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의 전 아내 박잎선이 파경 후 자녀들도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tvN '둥지탈출3'에서는 송종국의 전 아내인 박잎선이 박연수라는 본명으로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잎선은 혼자서 육아를 해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두 자녀는 엄마의 고생을 이해하는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잎선은 파경한지 5년이 지났지만 아빠만이 채울 수 있는 영역과 빈자리를 느끼고 있는 일상이었다.
이날 박잎선은 부모의 관계변화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파경 직후 딸 지아는 부녀가 손잡고 가는 것만 봐도 눈물을 뚝뚝 흘렸고 내 마음도 찢어졌다"고 말했다.
또 박잎선은 전 남편 송종국과 관계변화로 근처에 산다면서 "이젠 송종국과 많이 편안해졌다. 앙숙처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벗처럼같이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도 달라진 마음을 밝혔다. 당시 박잎선은 아이들을 향한 글에 "너희 아빠를 내려놓는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았다"며 "너희 아빠인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글을 남겨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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