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언니 홍선영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홍진영은 지난 18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언니 홍선영과 흥으로 넘치는 생활을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날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삼겹살에 치즈, 김치전 등을 먹으며 신나는 아침을 맞았다. 그것도 잠시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을 계속 걱정스럽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에 홍선영은 "뚱뚱하다고 죽는 건 아니다" "먹을 때 그런 말 하지마라. 짜증나니까"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언니와 처음으로 방송출연을 했는데 예쁘게 봐달라"면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기에 댓글에 상처받기 쉬운 마음 여린 언니다"라고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홍진영 자매는 하루종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은 서로 아끼는 마음이 남다른 자매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중2 때 덩치 큰 언니들 5명이 노래방에 데리고 갔다. 그 언니들이 좋아하는 오빠가 날 좋아한다는 이유로 미친 듯이 발로 밟히고 맞았다"고 말했다.
당시 홍진영은 "미친 듯이 맞고 있는데 친언니가 구세주처럼 나타났다. 언니는 덩치가 있어 초중고 짱이었다. 언니는 그 5명을 40분동안 때렸다. 그런데 노래방 아저씨가 문을 열더니 '손님 없으니 30분 더 놀라고 하면서 서비스를 줬다"고 언니의 카리스마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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