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객 ‘해피 수원 드라이버’ 안전운전에 만전, 10월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 시상식 개최
수원여객 ‘해피 수원 드라이버’ 안전운전에 만전, 10월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 시상식 개최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8.11.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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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드라이버와 최우수 반으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수원여객 임직원들
▲최우수 드라이버와 최우수 반으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수원여객 임직원들

경기도 수원 대표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수원여객이 지난 9일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수원여객은 최근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된 바 있다. 최근에는 “행복한 운전기사가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는 경영 기조 아래 운전기사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휴식·휴게시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운행 전 충분한 휴식 제공, 무사고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피 수원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 포상 제도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전기사들의 안전운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매월 2명 이상의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와 매 분기 1개 ‘안전운전 최우수 반’을 버스 운행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공정하게 선정하여 포상하고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용진 수원여객 대표는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 제도를 통해 수원여객의 모든 운전기사들이 합심하여 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드라이버로서의 자부심을 가지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정비직에도 이런 포상과 명예가 주어지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검토중이다”며 제도의 취지를 밝혔다.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는 매월 디지털 운행 기록을 기반으로 한 안전운행 점수 상위 10여 명을 1차로 선정한 후, 사고기록, 교통법규 위반기록, 과태료•표창 등 상벌기록, 성실근무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2인을 선정하여 금일봉과 상패 등 부상을 시상한다. 900여 명의 수원여객 운전기사 중에서 최고의 2인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에 최우수 드라이버로 선정된 오호남 운전기사(42)는 “수원여객 13번 노선을 5년 째 운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최우수 드라이버로 선정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 안전운전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장순 운전기사(59) 역시 “올해 수원여객에 입사한지 16년째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운전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회사가 새롭게 변화되어 가는 모습에 감사하고, 회사의 노력에 발맞춰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개인 수상자 이외에 단체 포상도 시행했다. 각 차고지별 소속 차량들의 매 분기별 사고 건수를 분석하고, 사고율이 가장 적은 1개 반을 ‘안전운전 최우수 반’으로 선정, 금일봉과 상패 등 부상을 시상했다. 

이번에 최우수 반으로 선정된 ‘1반(연무동 차고)’을 담당하는 김선경 반장은 “운전기사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실근무와 안전운전을 실천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성실 근무로 회사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에 이용진 대표는 “수원여객의 모든 운전기사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시는 그 날까지 이번 안전운전 인센티브 제도는 유지될 것이며, 모두가 수원여객 드라이버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근무할 수 있게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수원여객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 (왼쪽부터 오호남, 이장순 운전기사) 및 최우수 반 (1반 김선경 반장)
▲수원여객 안전운전 최우수 드라이버 (왼쪽부터 오호남, 이장순 운전기사) 및 최우수 반 (1반 김선경 반장)

무사고 안전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전기사의 안전운전 습관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원여객은 이번 포상제도 이외에도 디지털 운행기록 데이터를 분석하여 운전기사 본인이 직접 스스로의 운행습관을 체크해보고 개선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베스트 드라이버 앱)을 자체 개발, 2개월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곧 전사적으로 도입·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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