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이 지승준의 이모로 알려지면서 지승준이 화제로 떠올랐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이 유명 쇼핑몰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해당 쇼핑몰은 윤혜원과 지승준의 엄마가 함께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카 지승준까지 화두에 올랐다.
그러나 지승준의 엄마는 지난 2017년 이모팬들을 거느리던 지승준의 팬 카페를 12년만에 닫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이상 대중에 언급되기를 꺼려했다. 당시 그는 "아이가 성인이되었는데 사진을 올리는 일을 멈춰야 할 것 같다"고 밝힌 것. 하지만 지승준은 이모의 쇼핑몰이 언급된 것만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승준은 13년전인 지난 2005년 KBS'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1기'에 출연해 강동원이 떠오르는 출중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방송활동을 계속 하지 않은 비연예인이지만 여전히 화제의 중심이 된 것.
지승준처럼 어린시절 유명세로 수년째 부담감을 토로하는 사람은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했던 재민이도 있다. 지난 10월 재민이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으나 스스로 모자이크처리를 자처하기에 이르렀다. 'god의 육아일기'에서 1살배기 아기였던 재민이는 어느덧 21살의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방송출연에 부담을 표했다.
재민이는 해당 방송에서 "'god의 육아일기' 당시 영상을 친구들이 교실에서 많이 틀었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명세를 앓고 있는 것을 예상케했다. 또 재민이는 지난 2014년 중학교 졸업사진이 자의와 상관없이 공개되기도 하면서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