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계종 적폐청산과 청정승가 구현에 치열하게 활동한 불교개혁행동(상임공동대표 김영국 김희영 박정호)이 2019년을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로 문을 연다.
불교개혁행동은 2019년 1월 15일(화) 저녁 7시 서울장충동 우리함께 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불교개혁행동 담마발전소 ‘참아카데미’ 첫 강좌로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불교의 이해와 실천’을 개강한다. 이중표 교수는 초기불교 전문가이면서 대승불교 경전을 설렵해 다양한 강의로 붓다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총 10강이다. 이날 개강해 3월 25일 종강한다. 강좌는 매회 1시간 30분 동안 이 교수의 강의를 듣고 1시간 동안 ‘실천’을 토론한다.
강좌는 △붓다의 침묵과 중도(中道)/1월 15일 △불교의 목적(1) 괴로움의 자각과 극복 ‘행복’/1월 22일 △불교의 목적 (2) 다투지 않는 삶 ‘평화’/1월 29일 △연기(緣起)의 두 갈래:개인의 연기와 사회의 연기/2월 12일 △불교의 진리: 사성제(四聖諦)/2월 19일 △십이연기(十二緣起)의 유전문과 환멸문/2월 26일 △초기불교 수행법:구차제정(九次第定)과 팔해탈(八解脫)/3월 5일 △대승불교의 이해:<금강경金剛經>을 중심으로/3월 12일 △보살의 서원(誓願)/3월 19일 △ 불자(佛子)의 삶/3월 26일 순으로 열린다.
(사)불교아카데미와 함께 진행하는 불교개혁행동의 ‘담마발전소 참아카데미’의 강좌는 불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월 10일까지, 강의 공간을 고려해 선착순 50명이다. 동참비는 20만 원, 동반 배우자나 자녀 수강료는 50% 할인해 준다.
불교개혁행동은 “인간과 신들의 '참'스승과 행복으로 이끄는 '참'담마와 좋은 선우들인 '참'도반과 함께 2019년을 힘차게 열 계획”이라며 “담마발전소 참아카데미의 이중표 교수 초청 강좌는 열린 토론과 소중한 도반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을 이끌고 있는 불교개혁행동은 최근 연대단체 회원 전체 워크숍과 서울 지역 워크숍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대구경북지역 워크숍을 갖는다. 잇달아 열리는 워크숍은 조계종단의 적폐 양상을 진단해 공유하고 불교개혁 운동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이다.
문의:02)2278-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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