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강사 주지 자우 스님이 19일 입적했다. 법납 55세, 세수 71세.
자우 스님은 경찰포교와 장학사업에 매진하며 도심포교 도량을 일구어 왔다. 자우 스님은 금강사를 전국 제1의 태아영가 천도도량으로 가꿨으며, 경찰청 경승으로 경찰포교에 매진했고, ‘금강사장학회’를 설립해 형편이 어려운 많은 청년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줬다.
자우 스님은 1963년 합천 해인사에서 경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화성 용주사 중앙선원의 전강 스님과 망월사 선원의 춘성 스님 회상에서 안거했으며 전 전계대화상 성수 스님으로부터 계맥을 이었다. 총무원장 비서실장, 감찰국장, 조계종 중앙포교사, 기획실장, 포교부장, 재무부장, 초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에 마련됐으며 21일 오전7시 발인해 고양 서울시립승화원에서 다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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