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폰XS 모델 중 최고 사양인 XS MAX 512GB 모델의 경우에는 출고가 200만원에 육박한다. 고가의 기종인 만큼 아이폰 XS 구매희망자들은 할인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어떤 것이 유리한지 알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폰을 구입할 때 할인을 적용 받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 단말기 가격에 지원금이 제공되는 '공시지원금'과 매달 통신요금에서 25%의 할인이 적용되는 '선택약정할인' 중에 한가지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아이폰 XS·XS MAX·XR의 공시지원금은 12월 기준 최대 108,000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통3사 중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SK텔레콤 기준으로, SK텔레콤은 10만원 요금제 가입시 108,000원이고, KT는 8만9천원 요금제에 82,000원을 지급해주며, LG유플러스는 8만8천원 요금제 가입시 9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S·XS MAX·XR의 출고가격이 워낙 고가인 만큼, 더 유리한 할인혜택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낮은 만큼 24개월 약정시 월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할인을 택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라고 전했다.
실사용자들이 평균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 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24개월동안 받을 수 있는 총 할인금액은 약 41만원이고,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약 20만원이 할인된다. 가장 고가요금제에서 약정할인을 선택한 경우에는 SK텔레콤은 약 60만원, KT와 LG는 약 53만원의 할인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