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단장 신동열), 경주시(시장 주낙영), 한국고고학회(회장 이청규),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홍순권)와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라 왕경에서 고려 개경으로: 월성과 만월대’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양일간 3개 소주제 9개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당대의 기술, 정치·문화가 집약된 신라 왕경과 고려 개경의 구조·체제 등을 비교·검토한다.첫째 날인 10일에는 제1부 주제 ‘문헌으로 본 신라·태봉·고려의 궁성’을 다룬다. ▲신라 궁성의 형성과 변화-고려 궁성으로의 전화(轉化)-(주보돈, 경북대) ▲태봉 철원도성 연구의 현황과 과제(조인성, 경희대) ▲ 고려 궁궐의 형성과 활용(안병우, 한신대)을 발표한다.
11일 오전에는 제2부 ‘신라·고려 궁성의 조사현황과 전망’ 주제 ▲개성 고려궁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과제(이상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 경주 월성 발굴조사의 성과와 과제(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를, 오후에는 제3부 ‘신라·고려 궁성의 물질문화 비교연구’ 주제 ▲통일신라에서 고려로의 전환과 물질자료의 변화(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개성 고려궁성(만월대) 출토 수막새 연구(박성진, 국립문화재연구소) ▲나말여초 도기 연구-기종과 성형기술을 중심으로-(최견미, 경북대 박물관) ▲신라 월성과 고려궁성 출토 유물의 명문 비교(전경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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