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논란된 방탄소년단 평양공연
정치권 논란된 방탄소년단 평양공연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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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잭슨과 기념촬영 중인 방탄소년단(출처 = 방탄소년단 트위터)
자넷 잭슨과 기념촬영 중인 방탄소년단(출처 = 방탄소년단 트위터)

오는 9월 방탄소년단(BTS)의 평양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단 국회의원의 발표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BTS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자 비열하고 구차한 정치적 언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김홍균 청년대변인은 9일 '방탄소년단의 정치화 시도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BTS의 ‘자발적’ 평양 공연은 ‘예술’이지만, 지금과 같은 정치권의 바람잡이식 외압에 의한 공연은 ‘정치’"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BTS 측과는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는” 시점이라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왜 안 의원은 BTS를 불필요한 정치적 곤경에 빠뜨리려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들 뻘의 이 어린 청년들을 굳이 자신과 정권의 업적 세우기에 활용해야만 속이 시원한가"라며 "청년들은 BTS를 정치 수단화하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한다."고 했다.

또 "BTS는 한국 예술의 개성과 역량을 세상에 알리고 있는 선도 예술가 집단"이라며 "평균 24세인 BTS가 보여준 예술의 순수에 대중들은, 특히 청년들은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생(生)의 활력을 얻는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 이러한 예술적 효과는 철저하게 BTS의 ‘자발적’ 의사에서 비롯되었을 때 대중들에게 ‘순수히’전달된다."며 "안 의원은 더 이상 BTS가 전해주는 순수의 샘물을 속 보이는 정치화 작업으로 더럽히려 시도하지 마시라."고 충고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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