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오후2시 경내 황하정루에서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총림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다음달 23일 오후2시 경내 황하정루에서 개최한다.
설정 스님의 총무원장 출마로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은 공석이었다. 설정 전 원장은 현재 덕숭총림 ‘문장’ 직함을 사용하고 있다. 덕숭총림 원로의원이자 수좌인 우송 스님이 차기 방장 후보로 나설지 주목된다.
<총림법>은 선·교·율을 두루 겸비한 승랍 40년 이상의 비구로서 20안거 이상을 성만한 본분종사로 방장 후보자 자격을 정하고 있다. 방장 후보자는 산중총회 추천으로 중앙종회에서 추대한다.
산중총회 구성원은 △교구 재적승으로 법계 중덕 이상의 비구 △교구본사에서 임명받아 1년 이상 상근한 국장 이상의 종무원 △교구 본‧말사 주지로 재직 중인 비구 △교구 말사 주지로 재직 중인 비구니 △교구에 4년 이상 주민등록에 등재돼 있고, 산중총회 개최일 전 4년 이내로 교구 선원에서 8안거 이상 성만하거나 교구본사에서 결계 및 포살을 8회 이상 참여한 법계 중덕 이상의 비구 등이다.
거주승 신고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구성원 명부 열람기간은 2월14일부터 2월16일까지다. 신고 및 열람 장소는 수덕사 종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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