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21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 오른 2106.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지난해 12월 4일 2114.35 이후 40여 일 만의 2100고지 탈환이다.
이날 외국인은 993억원어치 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사자'와 달리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8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507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내린 종목은 328개였다. 보합은 62개 종목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증권(1.82%), 철강 금속(1.49%), 건설(1.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1.34%), 전기가스(-0.41%), 음식료품(-0.5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3%) 오른 693.38로 끝났다.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뒤 하락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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