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면역력 결정되는 3세,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평생 면역력 결정되는 3세,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1.2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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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평생 면역력은 유아기 때 대부분 결정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출생 후 3살까지는 모태에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일정 부분 유지되지만 3살을 분기점으로 면역력이 약화된다. 이에 3살부터는 면역 상태를 안정시키고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3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먹이는 것이다. 유산균은 병원균의 침입을 방어하고 면역 체계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로 2010년 <면역생물학> 학술지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생성을 유도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유산균 제품은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를 위한 제품은 까다롭게 살펴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첨가물 여부는 필히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유아 유산균 제제는 아이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합성 착향료, 인공 감미료와 같은 첨가물을 사용해 향미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면역 체계가 미성숙한 유아들은 소량의 화학성분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화학부형제(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가 들어갔는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화학부형제는 유산균 제조과정에서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지 않게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국제암연구소는 이러한 화학부형제(이산화규소)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또 일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HPMC는 장기 손상과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첨가물 없는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아이가 3살가량 되면 모체에서 받은 면역력이 점차 사라져 스스로 면역력을 다져야 하는데, 이때 꾸준히 유산균을 복용시키면 도움이 된다”며 “프로스랩의 키즈 유산균은 착향료ㆍ감미료ㆍ이산화규소ㆍ스테아린산마그네슘ㆍHPMC 등이 없는 5無 제품으로 아기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유아 유산균 선택법으로는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유산균을 감싸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돕는 특허 코팅기술이 적용됐는지,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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