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케어 박소연 대표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추발 고발장이 접수됐다.
지난 21일 박희태 동물보호 활동가는 케어 박소연 대표를 마약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케어 박소연 대표가 동물들의 안락사를 위해 '졸레틸'이라는 약품을 사용했다는 것이 이유다. 박희태 동물보호 활동가는 "졸레틸은 일반인이 구입할 수 없는 것"이라 며 "그 많은 마약이 어떻게 처리돼 왔는지 수사기관이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동물보호단체들은 박소연 대표가 '동물 구조 명목으로 모인 후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며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오는 24일부터 첫 고발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전하며 "고발인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안락사 논란의 당사자 박소연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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