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를 꺾은 카타르가 한국의 다음 상대로 결정됐다.
23일(한국시간) 카타르는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에 승리해 한국과 맞붙게 됐다. 카타르와 이라크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펼쳐지다 후반전 터진 단 한골로 승패가 결정됐다.
카타르의 피파랭킹은 93위, 한국은 53위로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는 평이다. 카타르는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무엇보다 카타르의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1996년생인 알모에즈 알리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벌써 7골을 터트리며 골결정력이 폭발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카타르가 지난 4번의 경기에서 11골을 뽑아냈는데 그 중 7골을 알모에즈 알리가 터트렸다. 그 중에서도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혼자 4골을 책임지면서 카타르의 6대0 승부를 이끈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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