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제4대 대표이사에 원상 스님(단양 미륵대흥사 주지)이 선출됐다. 원상 스님은 지난 2014년 원적한 연꽃마을 2대 대표이사이자 중흥주인 고 각현 스님의 둘째 상좌이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회는 지난 16일 경기 용인 법인사무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원상 스님을 제4대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원상 스님은 1986년 법주사에서 출가했다. 이후 송광서 동안거 이래 해인사, 통도사, 법주사, 대승사, 대흥사 등에서 33안거를 성만했다. 천안 은석사, 대구 정법사, 북한산 부황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단양 미륵대흥사 주지, 금성선원 원장, 전국 선원수좌회 총무분과 위원장, 의료법인 연꽃마을 이사이다.
3대 대표이사 원명 스님은 2019년 1월 17일자로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퇴진의 뜻을 밝혔다.
원상스님은 이사회에서 “부족하나마 연꽃마을 임직원 여러분들과 두루 소통하며 함께 하려 한다”며 “월탄큰스님을 비롯해 덕산문도의 사형사제들과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상 스님은 1월 18일부터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제4대 대표이사 업부에 들어갔으며, 오는 3월 중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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