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사칭 과정 어땠기에…"10년 동안 모은 거금 피해" 유명인도 보이스피싱 범죄대상
루나 사칭 과정 어땠기에…"10년 동안 모은 거금 피해" 유명인도 보이스피싱 범죄대상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1.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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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나 인스타그램)
(사진=루나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분노를 자아냈다.

루나는 24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최근 1770만원을 보이스피싱 사기 당했다"고 털어놨다. 루나는 보이스피싱범이 어머니에게 한두시간 간격으로 600만원 가량의 돈을 요구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인을 포함해 어느 누구라도 범죄대상이 될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루나는 작년 12월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루나는 당시 글에서 "포털사이트를 해킹해 모바일메신저로 저인척 하고 돈을 빌려달라는 일이 생겼다"며 "일하느라 어머니 전화도 못받은 제 탓인 것 같기도 하다. 억울하고 분통하지만 더 화가 나는 것은 오늘 아침에 저희 어머니에게 또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또 루나는 보이스피싱범을 향해 "난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벌어서 효도할 것이다. 내가 10년 동안 학교다니며 알바하며 일하며 번돈 열심히 써라.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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