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언제 먹는 것이 효과적일까?
유산균, 언제 먹는 것이 효과적일까?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1.2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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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효과를 잘 누리려면 꾸준히 먹는 것과 함께 올바른 복용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유산균 역시 마찬가지. 생균들의 장 도달률을 높이려면 먹는 시간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유산균은 식전과 식후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유산균 먹는 시간은 식후보다는 식전이 좋고,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제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식후에 위산과 담즙산이 많이 분비되어 유산균 생존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단,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먹을 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밤새 위에 남아 있던 위산을 희석하기 위해 먼저 물을 한 잔 마시라는 것이다. 이때 마시는 물은 차가운 물이 좋다. 위의 온도가 낮을수록 프로바이오틱스의 위장 통과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만약 아침때를 놓쳐서 식전에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식사 30분 전에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유산균에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면 섭취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팅된 유산균은 위산에 녹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유산균 제품이 코팅기술을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이노바쉴드(INNOVA-SHIELD)’다.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상용화에 성공한 이노바쉴드는 동결 건조된 프로바이오틱스에 지질과 칼슘을 이용하여 생균의 생준율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여기에 부원료로 소화효소까지 함유하여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이노바실드 코팅기술을 적용한 균주들을 대상으로 안정성을 실험한 결과, 비코팅균은 10주 후 균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에 비해 이노바쉴드 코팅균은 50주 가까이 일정한 균수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노바쉴드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생균인 유산균은 열과 산에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균주를 사용해도 코팅 기술이 없으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기 힘들다”며 “프로스랩은 특허 받은 이노바쉴드 공법을 사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율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노바쉴드 공법에는 부원료로 소화 효소까지 함유돼 있는데, 이 때문에 이노바쉴드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내 유산균 정착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위장의 소화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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