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씨가 JTBC 대표이사 손석희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언론에 주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웅과 손석희는 폭행과 과거 손석희의 접촉 사고 등을 놓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손석희의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김웅의 "사고 피해자들이 조수석에 젊은 여성이 동석했다고 말했다"라고 주장한 것과 정반대의 내용이다. JTBC는 "김웅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 한다"라며 허위 주장임을 강조했다.
김웅이 손석희의 과거 접촉 사고까지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건을 어떻게 알았는지도 관건이다. 이 가운데 김웅이 대표로 있는 '라이언앤폭스'가 해외로 도피시킨 재산을 파악하거나 사람을 추적하는 이른바 '프라이빗 컨설팅' 업체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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