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2018년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한 가운데 제품 판매단가의 상승으로 전년 대비 21.9% 상승한 25조4633억원을 실현했다. 2018년 영업이익은 68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 633억원, 석유화학 3581억원, 윤활기유 259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6조861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3910억원) 영향으로 29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견조한 제품 수요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정유사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하락(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3Q 3.2$/배럴 → 4Q 2.8$/배럴)했으며,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재고 관련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15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레핀 계열은 S-OIL의 신규 설비 가동에도 불구하고 역내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와 나프타 가격 약세로 인해 올레핀 다운스트림 제품의 스프레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아로마틱 계열: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는 중국의 재활용 PET 수입 금지 조치와 유휴 PTA(고순도 테레프탈산)설비의 재가동 등 전방산업의 견조한 수요 증가로 크게 상승했다.
윤활기유 부문: 전분기 발생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고품질 윤활기유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견조한 수요로 제품 마진이 개선되며 5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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