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꽃게 댄스 사진을 언급했다. 효린의 발언으로 해당 댄스가 화제 되면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0일 효린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효린은 시상식 무대 뒷이야기, 그룹 해체 뒤 일상 등을 전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효린은 본인의 지우고 싶은 과거로 언급됐던 꽃게 댄스에 대해 의외로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C가 "꽃게 댄스 사진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줘도 되냐"라고 묻자 효린은 망설임 없이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MC는 "효린을 위해서 사진을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서는 효린 꽃게 댄스에 대한 각종 사진들이 여과 없이 공개되는 상황이 초래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효린의 댄스를 두고 희화화를 일삼으며 조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효린의 사진을 악의적으로 형상화해 그림을 그리거나 조롱에 가까운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효린 본인은 괜찮다고 말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도 넘은 조롱이 또 한 명의 스타를 상처 입히고 있다.
한편 효린은 지난 2011년 1인 기획사 '브리지'를 설립하고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