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와 피오가 처음 만났던 날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강호동은 송민호와 대결을 펼치기 위해 송민호의 위너의 숙소를 방문했다. 뒤이어 피오가 위너의 숙소를 찾았다. 송민호는 사전에 몰랐던 듯 깜짝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피오는 송민호의 10년지기 친구로 수시로 위너의 숙소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강호동의 둘이 언제만났냐고 묻자 피오는 당시를 회상했다. 송민호와 피오는 고등학교 입학식날 처음 만났다고 했다. 당시 송민호는 샛노란 머리에 노란색 패딩을 입고 와 피오의 눈에 띄었다. 피오는 다짜고짜 송민호에게 "야 놀자!"라고 했고 그렇게 친해졌다고 했다. 입학식 다음날 같이 자기까지 했다고 전해 강호동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10년 전 통통했던 피오와 송민호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출연진이 승리가 "둘이 닮았네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화면에 비췄다. 현재 승리는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해당 방송 전날 승리의 편집 여부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지만 승리는 결국 방송에 그대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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