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리얼 발품 중개 배틀'을 주제로 바쁜 현대인들의 집을 대신 찾아주는 스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들이 집을 구해달라고 신청했고, 스타들은 사연자에 맞는 집을 찾아줬다. 특히 아파트를 벗어난 협소주택, 퍼즐주택 등 가지각색의 집들이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집 찾기'라는 새로운 시도와 스타들의 활약으로 시청률 4.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먹방 대신 신선한 방송이다" "아파트 말고도 좋은집이 많다는걸 보여줘서 좋았다"라는 호응과 "집보고 대리만족 보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서울대 앞 월세 25만원 반지하 복층보고 씁쓸하다" "반지하 방을 방이라 꾸며놓고 25만원을 받는다"라며 인터넷 상에 씁쓸한 평을 남긴 시청자들도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