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정형석과 그의 아내 박지윤이 주목받고 있다.
4일 방송된 KBS1 '설 특집 얼씨구 스타 가족 동요제'에 성우 부부 정형석·박지윤이 동반 출연해 화제다. 두 사람은 올해 부부가 된지 만 10년이 됐다.
정형석의 아내 박지윤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안나 목소리를 연기했다. 한 화장품 CF 속에서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멘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우 故박용식의 딸로 유명하다. 그러나 박지윤은 아버지를 부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MBC '복명가왕'에 출연한 박지윤은 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어릴 때 학교에 가면 아버지로 주목 받는게 싫어 박용식은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고 했다"는 것. 그러나 "지금은 아버지 딸인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고인이 된 아버지께 말했다.
한편 故박용식은 영화 촬영 차 해외를 방문했다가 패혈증에 감염돼 2013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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