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딸로 알려진 조카가 홍석천과 식사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다소 감정섞인 말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SBS ‘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한 홍석천 딸은 홍석천과 식사를 하던 중 엇갈리는 주장을 내놓으며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홍석천 딸은 친누나의 딸로, 이혼한 누나를 대신해 홍석천이 양육을 위해 두 명의 조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삼촌이자 아빠의 마음으로 조카이자 딸을 향한 미래를 걱정한 것. 그는 자신이 이 세상에 없더라도 조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던 마음에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고 털어놓았다.
미래에 대한 준비 대신 한달동안 쉬겠다는 조카에게 기타를 배우게 해줄 테니 클럽을 줄여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러자 조카는 굳은 표정으로 “다 못 가질 건 무엇이냐. 진짜 쪼잔하다”는 말로 홍석천의 가슴을 후벼팠다.
다행히 방송말미, 외출을 다녀온 딸은 기분이 풀렸는지 홍석천에게 먼저 다가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며 두 사람의 사이는 다시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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