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경주는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더라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로 변화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기 좋은 관광지로 꼽히는 경주를 개학 전 방문하는 이들이 늘었다.
경주 여행을 추천하는 이들도 황리단길부터 경주월드, 버드파크 등 여러 즐길거리를 먼저 소개하고 있고 지난 가을에는 핑크뮬리 앞에서 사진을 찍은 20대, 30대 여행객도 경주를 많이 찾고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의 경우, 한국적인 관광지인 경주에서 한국의 향기 가득한 한상으로 식사를 하고 싶어 하기도 하는데 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에서는 청국장과 갈비찜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제공해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최근 보문단지 인근으로 가게를 이전한 경주맛집 토함혜는 1999년부터 20년동안 경주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곳이다. 토함혜의 토함산 지장수로 만들어낸 청국장이 주메뉴이며 모든 메뉴를 재료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고 음식을 정갈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토함혜는 조화와 절제를 중요시해 한상 안에 모자라거나 넘침 없이 음과 양의 조화를 맞춰 상차림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 관계자는 “겨울방학 시기에는 아이들과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즐기러 찾아오는 가족들이 많은데, 최근 다양해진 경주의 콘텐츠를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불국사, 첨성대 등 밖에서 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많이 늘어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주 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행사에 대해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경주 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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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손은경 기자]